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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 정리하고 친정팀으로... LG 트윈스 고우석 복귀, 하지만 포스트시즌은 '물 건너'

[한줄요약]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친 고우석 투수가 친정팀 LG 트윈스로의 복귀를 선언했다.

2026년 9월 1일자 보도에 따르면, LG 트윈스의 차명석 단장과 염경엽 감독은 미국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오는 고우석 투수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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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용 이미지입니다.

고우석 투수는 최근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지명 할당(DFA)된 이후, 트리플A행을 수용하는 대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선택했다. 그는 서울에 있는 에이전시를 통해 2017년부터 2023년까지 활약했던 친정팀 LG 트윈스에서의 복귀 의사를 전달했다.

물론 반가운 소식이지만, 냉정하게 따져봐야 할 대목이 있다. KBO 규정상 7월 31일 기준 현역 로스터에 등록되어 있어야 포스트시즌 출전이 가능하다. 즉, 고우석의 복귀는 정규 시즌 막판 불펜 과부하를 해결하는 데는 큰 힘이 되겠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가을 야구 무대에서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없다는 뜻이다.

차명석 단장은 고우석이 투수진의 핵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포스트시즌 출전 불가에 대한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염경엽 감독은 고우석이 과거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특히 커브와 스플리터의 완성도가 높아졌고, 2025년 도입된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이 그의 변화구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 자리는 손주영 선수가 확고히 지키고 있다. 따라서 고우석은 당분간 필승조(셋업맨)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팀의 불펜 보강을 위한 '단기 처방' 성격이 짙지만, 그의 이름값이 주는 압박감만큼은 분명한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