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대한민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카타르에 30-32로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습니다.
2026년 9월 28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아치이-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핸드볼 준결승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에 30-32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일본 이나자와의 엔트리오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한국은 끝내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습니다.
한국 남자 핸드볼의 금메달 가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것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이란을 32-28로 꺾었을 때입니다. 이후 2014년 은메달, 2018년 동메달을 획득했으나 2023년에는 메달권 진입조차 실패한 바 있습니다.
경기는 초반 한국의 흐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경기 시작 7분 만에 4-1로 앞서나갔고, 카타르의 추격을 골키퍼 박재용의 선방으로 끊어내며 기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반전 종료 직전에는 16-14로 리드를 잡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들어 카타르의 반격이 거세졌습니다. 카타르가 초반에 18-16으로 역전하며 압박을 가해왔고,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격차가 4점까지 벌어지며 결국 승부의 추가 카타르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김진영 선수가 7골, 김태관 선수가 5골을 기록하며 분전했습니다.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화요일 일본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