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미 증시의 하락과 AI 투자 회의론 속에서도 국내 기술주를 중심으로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2026년 10월 14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미국 증시가 AI 지출에 대한 의구심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음에도, 한국 증시는 상반된 움직임을 보이며 상승 출발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 5.46%라는 기록적인 폭락을 겪으며 기술주 중심의 하락 압박을 받았으나,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110.66포인트(1.83%) 오른 6,146.01을 나타냈습니다.
미국 시장의 분위기는 무겁습니다. 다우 지수와 나스닥 모두 하락 마감했으며,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불안감을 키웠습니다. 브로드컴 CEO 호크 탄이 현재의 AI 투자 흐름을 '카지노 도박'에 비유한 것은 시장에 던진 날카로운 경고와 같습니다.
그럼에도 서울 증시의 기술주들은 반등을 시도했습니다. 삼성전자가 3.02%, SK하이닉스가 2.36%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네이버(1.18%)와 SK텔레콤(4.5%) 역시 강세를 보였습니다. 자동차 부문에서도 기아(1.39%)와 현대모비스(2.87%)가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환율은 달러 대비 1,338.50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3.2원 상승하며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