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의 기밀 문서 유출 혐의 유죄 인정과 이를 둘러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격렬한 비난
2026년 6월 27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밀 문서를 부적개하게 보유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을 향해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SNS인 트루스 소셜을 통해 '매우 어리석고 불균형하며 무능한 미국의 전직 대표'라며 볼턴을 직격했습니다. 그는 볼턴을 '분쟁과 전쟁을 일으키려 했던 미친 사람'이자 '파괴를 몰아붙였던 인물'로 묘사하며, 그가 가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지난 금요일 메릴랜드주 그린벨트 법정에서 국가 방위 정보를 보유한 혐의 중 한 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그는 판사의 질문에 '유죄입니다'라고 답하며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볼턴이 자신의 회고록인 'The Room Where It Happened'를 집필하는 과정에서 보안 승인을 받지 않은 가족들에게 개인 이메일과 메시지 앱을 통해 1,000페이지가 넘는 기밀 노트를 공유했다는 점입니다. 미 법무부는 그가 국가 안보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볼턴의 변호인단은 이번 유죄 인정이 정부 자원을 아끼기 위한 책임감 있는 결정이었다고 주장하며, 볼턴은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일기를 남긴 것이지만 트럼프는 자신을 위해 비밀을 숨겼다며 트럼프의 과거 기밀 문서 사건과 대조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볼턴은 오는 10월 25일 선고를 앞두고 있으며, 최대 5년의 징역형과 225만 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질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