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미국이 한국의 뒤를 이어 핵심 광물 연합 'FORGE'의 의장국을 맡으며, 중국의 영향력을 차단하기 위한 공급망 재편의 전면에 나섰습니다.
2026년 7월 11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미 국무부가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연합체인 'FORGE(Forum on Resource Geostrategic Engagement)'의 의장국이 한국으로부터 미국으로 교체되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한국의 임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이제 미국의 차례가 온 것입니다.
FORGE는 핵심 광물 공급망을 '안전하고, 다변화되며, 회복력 있는' 구조로 구축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이 결집한 연합체입니다. 주목해야 할 점은 이 움직임의 배후에 중국이 행사하고 있는 강력한 영향력을 견제하고, 공급망을 재편하려는 미국의 전략적 의도가 명확히 깔려 있다는 사실입니다.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 2월 워싱턴에서 출범시킨 이 연합체는, 미국이 동맹국들과 손잡고 중국 중심의 공급망 구조를 깨뜨리려는 핵심 도구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미국은 의장국으로서 자국의 경제 및 국가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핵심 광물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한국은 그간 FORGE의 전신인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의 의장국을 맡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이제 주도권이 미국으로 넘어간 가운데, 글로벌 자원 전쟁의 양상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의주시해야 합니다.